나이키 주가 전망, 다시 나이키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불과 한두 해 전에만 해도 나이키는 적수가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실적이 대폭 개선되었다는 아디다스, 뉴발란스, 아식스와는 달리 나이키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위기의 나이키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나이키의 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나이키가 CEO를 전격 교체하면서 변화에 시동을 걸었거든요.

 

 

 

 

 

나이키 주가 전망

 

 

 

전 CEO 존 도나호

나이키 전 CEO 존 도나호는 나이키 CEO가 되기 전, 베인앤드컴퍼니와 이베이의 CEO를 맡았던 엘리트 경영인입니다.

2020년 1월 나이키 CEO에 취임하면서 소매 업체 계약을 줄이고, 나이키 자사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비율을 늘렸습니다. 이를 통해 나이키는 코로나라는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진정된 후에도 존 도나호의 나이키는 온라인을 중시하는 전략을 유지했습니다. 나이키의 상징과도 같았던 혁신은 이제 찾아보기 어려웠고, 그저 판매에만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상을 놀라게 하는 신제품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고, 대신 예전에 인기 많았던 신발들이 복각 발매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소비자들은 재발매되는 전설적인 나이키의 신발들에 열광하는 듯 보였지만, 한편 점점 나이키에 질려가고 있었죠. 그리고 서서히 나이키의 위기가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새 CEO 엘리엇 힐

나이키 새 CEO 엘리엇 힐은 나이키로 다시 돌아온 나이키 맨이라고 보면 됩니다.

엘리엇 힐은 1988년 인턴을 거쳐 나이키에 입사했고, 2020년 소비자 시장 부문 사장으로 은퇴할 때까지 나이키에서만 근무했기 때문이죠.

누구보다 나이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새 CEO 엘리엇 힐은 나이키의 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 혁신을 다시 되살리고, 위기에 빠진 나이키를 구해낼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11월 나이키는 9년 만에 투자자의 날을 다시 열 예정입니다. 이때 엘리엇 힐의 구체적인 전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키 주가 전망

CEO의 교체만으로 나이키 주가가 급격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보이지는 않습니다.새로운 CEO의 전략이 나이키에 영향을 주고 실제 제품이 출시되기까지는 최소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더라고요.

 

위기라고는 하지만 점유율과 매출면에서 타 브랜드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1위 자리를 위치하고 있는 나이키. 이번 CEO 교체를 통해 나이키 주가는 다시 뛰어오를 수 있을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이키 CEO 교체 발표 직후 나이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0% 가까이 상승했었습니다. 대중들의 새 CEO에 대한 기대감이 어떤지 알 수 있죠?

여러분들은 나이키 주가 전망 어떻게 보세요? CEO도 교체된 만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죠?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할 것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