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최대주주 유진이엔티 변경 방통위 승인, 유진기업 주가는?

방송통신위원회는 위원회 회의를 통해 유진그룹의 자회사 유진이엔티가 신청한 YTN 최대주주(최다액출자자) 변경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유진이엔티, YTN 최대주주 변경

2022년 정부에서 공공기관 혁신 계획을 추진하면서 YTN의 지분 매각을 추진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의 지분 30.95%를 유진이엔티가 취득했습니다.

 

유진이엔티는 작년 방송통신위원회에 YTN 최대주주 변경승인을 신청했고, 방통위는 2월 7일 위원회 회의를 통해 10개의 조건을 걸고 조건부로 최대주주 변경을 승인했습니다.

 

YTN은 보도채널이기 때문에 민영화에 대한 우려가 많았습니다. 방통위에서는 이런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10가지 조건을 걸었고, 유진이엔티에 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각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YTN의 반응

YTN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최대주주를 유진그룹으로 변경하도록 승인한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채널의 경영권이 민간 기업에 넘어가는 것, 위원 5명 중 과반인 3명이 공석인 방통위에서 이런 결정을 한 것, 방통위가 내세운 승인을 위한 조건들을 유진이엔티에서 실현할지 알 수 없는 점 등을 이유로 밝혔습니다.

 

 

유진이엔티가 YTN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유진기업 주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가 장기적으로는 유진기업 주가에 호재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유진기업 주가도 한 번 관심 있게 지켜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네요.